내 치료기록은 병원의 것이 아니라 내 것입니다. 다만 요청하는 방법을 알아야 원하는 파일을 받을 수 있습니다. 무엇을, 어떻게 요청해야 하는지 정리했습니다.
의료법 제21조는 환자 본인이 자신의 진료기록 열람과 사본 발급을 요청할 수 있고, 의료기관은 정당한 사유 없이 이를 거부할 수 없다고 정하고 있습니다. 영상 기록도 여기에 포함됩니다.
발급 이유를 설명해야 하는 것은 아니지만, 창구에서 자연스럽게 진행하려면 "다른 병원 상담을 위해 필요합니다" 또는 "제 기록을 보관하고 싶습니다" 정도로 말씀하시면 충분합니다.
일반적으로 원무과의 의무기록 사본 발급 창구에서 접수합니다. 다만 방사선치료 기록은 성격이 조금 달라서, 병원에 따라 방사선종양학과에 별도로 요청해야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원무과에서 "방사선치료 계획 파일도 필요하다"고 말하면 안내해 줍니다.
많은 병원이 온라인 신청을 받고 있어 방문 전에 홈페이지를 확인해 보시면 기다리는 시간을 줄일 수 있습니다. 발급까지 하루에서 며칠이 걸릴 수 있으니, 급하지 않게 여유를 두고 신청하세요.
그냥 "CD 주세요"라고 하면 진단용 CT나 MRI 영상만 담기는 경우가 있습니다. 방사선치료가 어떻게 이뤄졌는지 보려면 치료계획 파일이 함께 있어야 합니다. 창구에서 다음과 같이 말씀해 보세요.
"방사선치료 기록 CD를 발급받고 싶습니다. 치료계획 CT와 함께 RT Plan, RT Dose, RT Structure 파일도 포함해 주세요."
각 파일의 역할은 이렇습니다.
네 가지가 모두 있으면 가장 좋지만, 일부만 있어도 볼 수 있는 범위 안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요즘 노트북에는 CD 드라이브가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외장 USB 드라이브를 쓰거나, 발급받을 때 USB에 담아줄 수 있는지 물어보셔도 됩니다.
CD 안에는 보통 뷰어 프로그램과 함께 DICOM 폴더가 들어 있습니다.
뷰어가 실행되지 않아 당황하는 분이 많은데, myRTdose는 뷰어 없이
폴더 전체를 ZIP으로 압축해서 올리기만 하면 됩니다.
업로드한 파일은 서버에 보관하지 않으며, 결과 확인 후 세션을 종료하거나 1시간이 지나면 자동으로 삭제됩니다.
본 내용은 교육 목적이며 의학적 판단을 제공하지 않습니다. 정확한 해석은 담당 의료진과 상담하세요.